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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사석조약사여래좌상(松蘿寺石造藥師如來坐像)

송라사석조약사여래좌상(松蘿寺石造藥師如來坐像) 이미지
  • 소재지강릉시 연곡면 송라길 63-20 
  • 문의처강릉시 문화유산과 033-640-5119 
  • 지정번호지방유형문화재 
  • 지정일2001년 12월 29일 
  • 시대고려시대 
  • 소유자/관리자송라사(松蘿寺) 
  • 재료석재 
  • 규모/수량좌상 

소개

연곡면 방내리 송라사의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는 이 불상은 1936년 옛 방현사지에서 출토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채색이 거의 벗겨졌지만 광배와 불상에서 호분(胡粉 - 악귀를 물리치기 위한 붉은색 가루)을 발랐던 흔적이 남아있고, 광배의 외곽과 뒷면에는 붉은 색을 칠한 흔적이 있다. 불신과 광배는 하나의 돌로 만들었고, 위가 뾰족한 보주형에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별도로 새기고 그 주변에 화염문을 새겼다.

나발(螺髮)의 머리카락과 육계(肉髻)의 표현이 있으나 마모가 심해 분명하지 않다. 두상에는 나발과 육계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완만한 곡선으로 이루어졌으며 몸체와 두상이 균형미는 있으나 얼굴에 눈과 입의 형태가 사라질 정도로 마모가 심하다. 코와 이마의 형태는 마모되어 윤곽만 남아 있으며 이마에는 백호공(白毫孔)이 있는데 근래에 구슬을 박아놓아 얼굴과 균형이 맞지 않다. 짧은 목에는 삼도(三道, 번뇌, 업, 고)가 없고, 두 어깨는 완만한 각을 이루고 있어 근엄함을 나타내고 있다. 불의(佛衣)는 통견(通肩)으로 의문이 굵고 단조롭게 표현되어 있으나 무늬주름이 깊게 나타나 법의(法衣)가 두텁다. 오른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이며 왼손에는 약합(藥盒)을 들고 있는데 선정인(禪定印) 형태에서 명치 부근까지 높이 들고 있다.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다리는 법의에 가리어 항마좌(降魔座)를 하고 있는지 길상좌(吉祥坐)를 하고 있는지 구별되지 않는 상현좌(裳懸座)의 형태이다.

석조약사여래좌상은 약합이 손의 크기나 몸체에 비해 크며, 전반적으로 방내리삼층석탑의 1층 탑신에 새겨진 불상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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