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정보

강릉 산계리금옥계방역사적비 및 종선비

강릉 산계리금옥계방역사적비 및 종선비 이미지
  • 소재지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787 
  • 문의처강릉시 문화유산과 033-640-5119 
  • 지정번호문화유산자료 
  • 지정일2000년 3월 11일 
  • 시대조선시대(정조 20년(1796), 순조 28년(1828) 
  • 소유자/관리자사유(金玉契中) 
  • 재료화강암 
  • 규모/수량석비 2기 

소개

이 비들은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정조 20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순조28년에 개비되어 현재까지 전하고 있다. 당초 건립될 당시에는 '산계리금옥계방역사적비(山溪里金玉契防役事蹟碑)' 로 명명되었으며, 후대에 개비하면서 '종선비(種善碑)'라 명명하고 비각을 세워 '종선비(種善碑)'이라 명명하였다. 또한 종선각 역시 영조 30년과 고종11년에 수보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종선각의 종도리에는 '세재갑술십일월심삼일갑자을시입주상량'이라는 묵서명이 남아있다. 현재 종선각내에서는 '종선비'가 세워져있으며, '산계리금옥계방역사적비' 즉 구비(舊碑)는 종선비 뒤쪽에 눕힌채 보관되어 있다.

종선각은 팔작지붕으로 전면이 살문이고, 나머지 삼면은 판벽으로 되어 있다. 전면 상단에 '종선각' 제액(題額)이 게판되었으며, 뒷면과 좌·우측면에 각각 경인(庚寅)에 찬(撰)한 음각명의 '종선각중수기' 와 갑술(甲戌)에 찬(撰)한 묵서명의 '종선각중수기', 그리고 병자(丙子)에 찬(撰)한 '완문'이 목각되어 게판되어 있다. 종선비는 전면 상단에 '종선비'라고 해서(楷書)로 쓴 액이 있고, 아래에 이야순이 짓고 글씨를 쓴 비문을 기록하였으며, 측면과 후면에는 기록하지 않았다.

장방형의 용대(龍臺)와 가첨석(加詹石)을 갖추고 있는데, 농대는 현재 바닥이 메워져 있어서 상면만을 볼 수 있으며, 가첨석은 팔작지붕 형태로 하면서 서까래를 비교적 충실히 조각하였다. 크기는 비신(碑身)이 높이 160cm, 상단 너비 59.5cm, 하단 너비 58cm, 상단 두께 15cm, 하단 두께 16cm 이며, 가첨석이 높이 36cm, 너비 96cm, 두께 87cm이고, 용대가 너비 110cm, 두께 84cm이며, 농대의 비좌는 너비 61.5cm, 두께 18cm이다. 산계리금옥계방역사적비는 비신(碑身)의 상단이 둥근 월제형(月頭形)으로 전면에는 건립경위를, 후면에는 관련인물과 건립연대가 기록되어 있다.

현재 우측 상단에서 죄측 중간부분까지 사선으로 깨어져 2조각으로 되어 있다. 크기는 높이 106cm, 상단너비 50cm, 하단너비 46cm, 상단두께 12cm, 하단 두께 11cm이다.

종선비는 조선후기 과중하고 무절제하게 부과되는 세금부담을 한 마을의 상하민이 공동으로 슬기롭게 마련한 대응책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마을이 하나의 생활공동체로서 그 전통의 맥을 전승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는 등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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