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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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1.09, 조회수 965

2018년 11월3주차(11.11-11.17)

헤드라인 : 강릉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고랭지 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가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면서
강릉시가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는 폐차장에 장기 입고된 차량을 전수 조사해
실체는 없고 차량 원부만 존재하는 차량에 대해
일제 정리를 실시합니다.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소형 건축물과 주택에
내진 성능을 보강할 경우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강릉시가 노약자와 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편리한 관광을 위해
무장애 관광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릉시정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본부 운영


강릉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형 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19곳을 운영하며,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차량을 배치해
산불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강원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와 협업을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성산면과 홍제동 일원의 토사유출 지역과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지역에 대한
산지사방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왕산면 안반데기 편의시설 확충 나서


국내 대표 고랭지 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가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면서
강릉시가 편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해발 1,100m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안반데기는
국내 최대규모 고랭지 채소 경작지로
안반데기의 풍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왕산면은 올해 4월부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진입로를 포장하고,
안반데기 멍에전망대 정비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수에 비해 주차공간과 화장실 등이
부족하다고 판단돼
사업비 예산 확보에 들어갔습니다.

예산이 반영되면
강릉시는 내년 중으로 안반데기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폐차장 장기 입고 차량 일제정리


강릉시는 폐차장에 장기 입고된 차량을 전수 조사해
실체는 없고 차량 원부만 존재하는 차량에 대해
일제 정리를 실시합니다.

일제정리 대상 차량은
차량관리가 전산화되기 전 폐차장에 입고 후
폐차한 뒤에도 압류내역이 있어
말소등록이 이행되지 못한 차량들입니다.

현재 913대의 차량을 직권말소 대상에 올렸으며,
자동차 소유자에 말소 등록예정일을 통보하고
12월 20일 이후 직권말소 할 예정입니다.



문의 : 강릉시 교통과 033)640-5255






소형건축물 내진보강하면
지방세 감면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소형 건축물과 주택에
내진 성능을 보강할 경우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방세 감면 대상은
2층 미만, 연면적 200㎡미만인
민간소유의 일반건축물과
2015년 9월 22일 이전 건축허가 신청을 받은
건축물 가운데 1,000㎡미만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소형건축물에 내진 성능을 보강한 경우
취득세 50%와 향후 5년간 재산세 50%가 감면되고,
대수선의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가 5년 동안
전액 감면됩니다.

강릉시는 지진 발생에 대비하고,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건축물 내진보강을 적극 홍보해나갈 방침입니다.


문의 : 강릉시 재난안전과 033)640-5529

강릉시, 무장애 관광도시 환경 조성


강릉시가 노약자와 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편리한 관광을 위해
무장애 관광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는 2018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숙박‧음식업소를 대상으로
휠체어 이동이 편리하도록
경사로와 자동문을 설치하는 등
총 486곳의 시설을 개선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한
강원도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응모해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시비 1,000만원을 더해 총 6,000만원의 예산으로
내년 3월까지 오죽헌시립박물관에 자동문과 경사로를
설치하고, 유모차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시는 내년에도 공공 시설물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Talk쏘는 감동 강릉”

이번 순서는 강릉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톡쏘는 감동강릉’ 시간입니다.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자생하는 갯방풍은 향과 맛이 좋고, 풍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허균선생이 지은 도문대작에서도 고향 강릉의 갯방풍을 극찬한 바 있는데요, 강릉에서는 이 갯방풍을 소득 특화 작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갯방풍의 다양한 매력속으로 지금부터 빠져보시죠.



갯방풍을 찾아온 곳, 강릉 구정면 갯방풍 농가인데요,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하우스에서 파릇파릇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갯방풍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갯방풍은 원래 해변 모래밭에서 자생하던 미나리과 식물인데요, 강릉에서 시범재배에 성공했습니다.

◀R E P▶ 윤아름 리포터
어머 이게 다 갯방풍이구나~오호~푸릇푸릇하다.

◀I N T▶ 김형삼 / 구정면 갯방풍 재배 농가
Q.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아니 어쩜 밖에는 날씨 엄청 쌀쌀한데 안에는 이렇게 푸릇푸릇해요?
A.갯방풍이 강릉시에서 육성하는 특화작목이기 때문에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 하우스를 지원을 해줘서 하우스에서 재배를 하기 때문에 잘 자라고 있습니다.
Q.너무 잘자라요. 그런데 지금 제철이 아닌거죠?
A.방풍 제철은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제철이라고 보는데 시설 하우스에서 재배를 하면 11월 중순까지 연중 계속 생산하고 있습니다.
Q.11월 중순까지는 이 맛있는 갯방풍을 계속 먹을 수 있다~
A.네, 그렇죠.

갯방풍은 원래 바닷가 모래지역에서 자라는데 겨울에 언 땅을 뚫고 올라올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강릉시 농업기술센터가 갯방풍 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갯방풍 재배 농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I N T▶ 최진국 / 강릉시갯방풍생산자협동조합장
Q.재배하실 때 엄청난 신경을 쓰신다고 들었어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거예요? A.갯방풍은 옛날부터 강릉 바닷가에서 채취했던 작물인데요, 자연 그대로 제초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작물로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갯방풍은 맛과 향이 좋아 생식을 해도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름처럼 풍을 예방하고,
폐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갯방풍..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는데요,

◀I N T▶ 김형삼 / 구정면 갯방풍 재배 농가
Q.와~~오늘 이만큼이나 많이 따신거예요?
A.택배로 보낼때도 있고, 손님들 초대해서 음식 만들려고 이렇게 땄습니다.
Q.하나 한번 먹어볼까요? 다 너무 파릇파릇해서 요걸로 한번.
A.향긋할겁니다.
Q.야~~~
A.맛있게 드시네요.
Q.향이 입속에 쫙 퍼지는데요?
A.머리까지 확 퍼질겁니다.
Q.손님 초대하셨으면 음식만드시겠네요?
A.네, 가시죠 같이.
Q.갯방풍이 어떤 음식으로 탄생이 될지 가시죠.

갯방풍 맛을 보여드리기 위해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했다고 하는데요, 함께 가고 있는 곳은 갯방풍 가공공장입니다. 와~ 윤기 좌르르 흐르는 갯방풍 밥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다양한 요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
갯방풍이 푸짐하게 들어간 묵무침을 만드셨는데요, 간장, 깨, 고춧가루, 들기름 팍팍 넣고 무칩니다. 보기에도 탱글탱글한 도토리묵과 신선한 갯방풍의 조합~

◀I N T▶ 이순덕 / 강릉시 연곡면
Q.와 진짜 동네 잔치에 먹거리 빠질 수 없잖아요. 전에도 갯방풍이 들어가 있는데요,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A.좀 드려볼까요?
Q.너무 티났죠. 먹고 싶어 하는거.

갯방풍전은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바로 갯방풍 장아찌에 돌돌 말아서 먹으면 그 향이 더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I N T▶ 이순덕 / 강릉시 연곡면
Q.어쩜 이렇게 갯방풍은 뭘해도 이렇게 맛있어요?
A.나물 자체가요, 청정지역에서 큰것도 한몫하구요, 저희가 자식 기르는 정성으로 기른 나물이라서 더욱더 맛이 있을거예요.
Q.너무 맛있어요. 진짜.

초대한 손님들보다 우리 리포터 입이 호강하네요.
자~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 손님들과는 갯방풍 주먹밥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데요, 갯방풍 밥을 주먹밥 틀에 넣고, 쉐킷 쉐킷~흔들어준다음 맛을 봅니다. 그 맛 또한 일품이죠. /
드디어 갯방풍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손님 앞에 한상 가득 채워지고~ 와 이것좀 보세요. 갯방풍밥부터 갯방풍무침, 장아찌, 떡, 전 등등 그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정도인데요,

◀I N T▶ 황배근 / 강릉시 포남동
Q.어떠세요? 다른 나물이랑 비교했을 때 이렇게 음식으로 만들어진 갯방풍 맛은 어때요?
A.갯방풍은 남다른 풍미가 있는 것 같아요. 씹히는 맛도 있고, 그리고 성인들이 40대 50대가 넘어가면 중풍 등 건강을 걱정하게 되는데 건강을 먹는 것 같습니다. 나물부터 뿌리까지 전체를 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참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허균선생이 “방풍나물로 죽을 쒀서 먹으면 입안에 향미가 가득해 사흘이 지나도 가실줄 모른다.”라고 도문대작에 소개했죠. 이렇게 향도 좋고 맛도 좋은 갯방풍은 가공식품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갯방풍 엿과 장아찌, 담금주, 건나물 등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I N T▶ 김병학 /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장
Q.갯방풍을 이용해서 가공식품이 이렇게 다양하게 만들어 진다는걸 저도 오늘 처음 알았거든요. 농가 소득에 도움이 많이 될까요?
A.갯방풍은 저희 강릉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선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강릉지역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가공공장이라던가 그런 부분을 저희가 증축을 해서 육성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품목별 연구 모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해서 교육과 마케팅을 겸비한 판매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팔방미인 갯방풍의 매력에 빠져보셨나요? 무엇보다 농가소득에 도움 주는 착한 나물입니다. 여러분도 갯방풍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어서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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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릉시정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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