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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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2.15, 조회수 869

2019년2월4주차(2019.2.17-2.23)

헤드라인 : 2019년도 시정 설명회가 열려
강릉시의 주요 시책 추진방향을 설명했습니다.

강릉의 전통 향토음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전통음식학교가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사유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를 변경하거나 폐지할 방침입니다.

2019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3월 16일 공식 개막하는 가운데
강릉시청 축구단은 원정경기로 출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강릉시정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2019 시정 설명회 열려


2019년도 시정 설명회가 열려
강릉시의 주요 시책 추진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읍·면·동 이·통·반장과 지역주민 등
8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청에서 2019년 시정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도전, 세계속의 감동강릉이라는
슬로건으로 나아갈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강릉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강릉시는 올 한해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
관광,교육,복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전통음식학교 수강생 모집


강릉의 전통 향토음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전통음식학교가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강릉전통음식학교가 2019년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발효저장음식, 로컬푸드, 수제맥주, 커피음식 등
총 1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1인 1과정에 2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은 1년 과정을 기본으로 운영하며,
1,2차 모집 후 미달과정은
2월 28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합니다.


문의 : 강릉시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033)660-3138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변경‧폐지 추진


사유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미집행된
도시계획도로를 변경하거나 폐지할 방침입니다.

강릉시는 현실적으로 불합리하거나 지장물로 인해
집행이 어려운 시설에 대해
내년 7월 이후 일몰제 시행으로
자동 실효되기 전에 변경,폐지할 계획입니다.

일몰제는 도시계획시설을 개발하지 않고
20년간 방치할 경우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강릉지역 도시계획시설 도로는 모두 1618곳으로
10년 이상된 장기미집행 시설은 577곳이며,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시설은 428곳에 달합니다.

강릉시는 올해 3월까지 232곳을 우선 정비하기로 하고,
개설이 꼭 필요한 도시계획도로에 대해서는
일몰제 실효 전 3년을 더 연장할 방침입니다.


내셔널리그 강릉시청 축구단,
3/16 첫 경기


2019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3월 16일 공식 개막하는 가운데
강릉시청 축구단은 원정경기로 출발합니다.

강릉시청 축구단이 3월 16일,
김해운동장에서 지난 시즌 2위 팀인
김해시청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3월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청과 홈 개막전을 펼칩니다.

지난해 종합 4위를 기록한 강릉시청 축구단은
올 시즌, 선수 보강을 통해 우승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내셔널리그는
전 구단 입장료 유료화 시행을 할 예정이지만
강릉시청은 입장료를 받지 않을 계획입니다.






“Talk쏘는 감동 강릉”

이번 순서는 강릉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톡쏘는 감동강릉’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이웃에는 누가 살고 계신가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있잖아요. 강릉에서는 이웃사촌보다 더 가까운 이웃 1촌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사랑과 관심을 쏟는 분들인데요, 이웃사랑의 물결이 넘실대는 곳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더 많은 이웃을 만나기 위해 우리동네를 알립니다.
좋은 마음들이 한데 모여 우리 이웃을 만납니다.
작은 손길을 보태며 동네를 밝힙니다.
다시 찾아가 안부를 묻고 함께 웃습니다.
가깝게 보듬어주는 따뜻한 우리 동네
우리동네 1촌, 그 이야기 함께 만나봅니다.

먼저 찾은 곳은 연곡에 있는 한 식당인데요, 봉사와 나눔 활동에 관심 갖고 신청해주신 ‘우리동네 1촌 지정사업장’입니다. 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주 우리동네 1촌 식당에서 해주시는 반찬을 가지고 동네 독거 어르신께 배달을 가는 반찬 나눔을 하고 있다고 해요. 매주 참여하는 식당이 달라지면서 밑반찬의 종류 또한 새로워진다고 하는데요, 참 맛깔스러워보이죠?

◀R E P▶ 윤아름 리포터
◀I N T▶ 윤영미 / ‘ㅇ’해물탕 대표
Q.어머 어쩜 이렇게 하나하나가 다 맛깔스럽게 거기에다가 냄새까지 너무 좋아요. 지금 이 메뉴가 평소에는 메뉴판에서 볼 수 없는 반찬들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거죠?
A.네, 저희가 평소에 식당에 나가는 반찬이 아니라 어르신들게 봉사하기 위해서 별도로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Q.우리동네 1촌 지정 사업장이잖아요. 임하는 마음이 다르실 것 같은데요, 어떤 마음으로 함께 하세요?
A.제가 어르신들을 좋아하고, 또 평소에 작은 섬김을 어떻게 할까 했었는데 사회보장협의체에서 나눔 반찬을 한다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부모님 섬기는 그런 마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R E P▶ 윤아름 리포터
우리 이웃에 계신 어르신들게 전해드릴 밑반찬이 완성이 됐습니다. 이제부터는 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설차례입니다. 출발할까요? 출발~ 배달가시죠.

맛있는 반찬을 들고~지역에 혼자 살고 계신 어르신댁을 찾았습니다. 반찬을 드리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의미가 크다고 하는데요, 연곡면에서는 반찬나눔 뿐만아니라 나눔장터, 나눔책방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I N T▶ 최일영 / 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Q.그런 말이 있잖아요. 먼 친척보다는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처럼 몸소 실천을 하고 계시는데요, 어떨 때 가장 뿌듯하세요?
A.독거노인들이 혼자 계시는게 가장 외롭잖아요. 밤새 무슨 일을 당하지 않았는지 저희가 한주간에 한번씩 와보면서 편안히 계시는걸 보고 드실수 있도록 뭔가를 준비해서 갖다 드리니까 돌아갈때는 마음이 뿌듯한게 있습니다.

이번에는 주문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만나러 갔습니다. 주문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주민의 보금자리를 위해 집수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강릉시의 21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다면 지역 특성에 맞게 자체 복지사업을 스스로 기획하고, 필요한 재원을 마련해서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I N T▶ 정호선 / 주문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
Q.안녕하세요. 여기는 스케일부터가 다릅니다. 집수리를 해주신다면서요?
A.저희가 명절전에 이 집을 사회보장협의체에서 찾았어요. 보일러도 안들어오고, 불도없고 해서 우선 급한대로 보일러는 명절 전에 놔드렸구요
Q.그럼 오늘 어떤 공사가 진행이 되는거예요?
A.오늘은 도배, 장판, 싱크대도 준비를 했어요. 싱크대는 마감을 오늘까지 해달라고 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Q.그럼 멋진 집이 재탄생되는거겠네요. 기대가 됩니다.

삶의 터전이 되는 집은 안전하고, 쾌적해야 하잖아요. 이곳은 보일러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고, 싱크대가 노후돼 불편하게 생활하고 계셨던 이웃의 집이었는데요, 미처 복지가 미치지 못했습니다. 주문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해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 있는데요~오늘 다같이 두팔 걷어부치고 도배와 장판, 전기시설까지 마무리 해드립니다.

◀I N T▶ 최상정 / 주문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Q.쓰레기가 벌써 이만큼 모인거예요?
A.오늘 저희 보장협의체에서요 여기 집수리 왔는데 쓰레기가 아까부터 많이 많이 했는데 지금도 하나 가득됐어요.
Q.오늘 역할을 어떻게 되시는거예요?
A.보장협의체에서 위원님들이 위에서부터 벽지를 발라야하니까 뜯어야되요. 뜯고 쓰레기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Q.오늘 정리할 거리도 많고, 많이 도와주셔야되는데.. 이런 환경에서 지내실 어르신 생각하면 마음이 어떠세요?
A.제가 오늘 처음 왔을 때 어떻게 이런 공간에서 사셨나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저희 보장협의체에서는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한 공간에서 사실수 있게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처럼~임하고 계신데요, 이래서 1촌인가봐요.
어~이때 위원장님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누군가 집으로 달려오고 있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연탄을 배달해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주문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집수리를 하다보니 비어있는 연탄 창고를 보고 마음을 써주신건데요,
위원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는 연탄, 아마 더 따뜻한 화력을 자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 N T▶ 정호선 / 주문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
Q.그럼 올해는 주문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거예요?
A.저희 협의체에서는 지금까지 발굴못했던 어려움이 있지만 혜택을 못보는 지역 주민을 찾아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눈에 보이는 집들만 했지만 이렇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집을 발굴해서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복지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주문진에서는 집수리 뿐만 아니라 목욕봉사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요, 우리 동네의 모든 이웃이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갖고 이웃을 살펴보실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느덧 벽면이 화사한 벽지로 깔끔하게 도배가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손에손에 싱크대 자재를 들고 옮기고 있습니다. 차가 들어갈 수 없는 길이라서 직접 들어 나르고 있는데요, 이렇게 힘들여 나른 이 싱크대가 우리 이웃의 복지가 된다는 생각으로, 힘든 내색 없이 묵묵히 들어나릅니다.
그런 덕분에 이랬던 집이~~짜자잔~이렇게 아늑하게 변신했습니다.

부모와 자식을 일컫는 1촌,
우리동네, 더 나아가 우리 도시가 한가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1촌 도시.
소외 없는 행복한 우리동네 1촌 만들기~앞으로도 쭉 계속됩니다.


이어서 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지금까지 강릉시정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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