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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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2.21, 조회수 1084

2019년3월1주차(2019.2.24-3.02)

헤드라인 : 해안침식이 가속화되고 있는 강릉 소돌해변에
총 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로 442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강릉시 위촌리 도배례를
무형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작업이 추진됩니다.

경기도와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강릉시도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 잠복기가 남아 있어
구제역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릉시가 2019년 산불감시원 합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릉시정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148억원 투입, 소돌해변 침식 막는다


해안침식이 가속화되고 있는 강릉 소돌해변에
총 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합니다.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해변이
해수면 상승과 너울성 파도 등으로
해안침식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국비 94억 6천만원,
시비 40억 5천4백만원 등
총 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소돌해변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2년까지 수중 방파제 160m,
수중 돌제 100m 등
해안침식 방지시설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백사장으로 만들 방침입니다.



위촌리 도배례 무형문화재 등록 추진


올해로 442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강릉시 위촌리 도배례를
무형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작업이 추진됩니다.

위촌리 도배례는 매년 설 다음날,
위촌리 마을의 가장 어른을 찾아
합동 세배를 올리는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강릉시는 도배례 전통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무형문화재로 등록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연구 용역을 한 결과
‘문화재 지정을 적극 검토할 단계’라는 진단이 내려진 후
각종 자료 확보에 들어갔습니다.

사진과 영상, 문서자료를 구비해
내년에 문화재 지정을 위해 신청할 계획입니다.






‘구제역’ 주의보 지속


경기도와 충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강릉시도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 잠복기가 남아 있어
구제역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릉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소와 돼지 농가 380여 곳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100%완료했으며,
축산농가에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모든 축산 관련 시설 출입 차량을
소독대상으로 지정해
남강릉 나들목 인근의 소독시설에서
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
강릉시내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별방역 기간은 2월 28일까지로
가축의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축질병 의심신고전화로 신고해야합니다.

가축질병 의심신고전화 1588-4060, 1588-9060

산불감시원 합동 발대식 개최


강릉시가 2019년 산불감시원 합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강릉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발대식에는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강릉 산림 항공관리소 등의
산불 유관기관과
읍면동 산불감시원, 전문예방진화대 등
3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발대식에서는
산불 예방과 진화 이론 교육을 실시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앞으로 산불감시원과 전문예방진화대는
불법 소각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입니다.






“Talk쏘는 감동 강릉”

이번 순서는 강릉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톡쏘는 감동강릉’ 시간입니다.
올해 3.1절은 아주 특별하죠. 바로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을 벌이며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나라라는 것을 보여준 기념일인데요, 강릉에서도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그 준비 현장을 먼저 다녀왔는데요, 함께 보시죠.



◀R E P▶ 윤아름 리포터
(이곳은 강릉 삼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입니다. 1919년 당시 강릉에서도 4월에서 5월까지 만여명이 만세운동에 참가했는데요,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서 삼일절 기념식이 펼쳐지죠. 올해 백주년을 맞이해서 여러분도 이곳에 꼭 한번 들러서 삼일절의 의의를 되새겨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릉의 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초순 읍내에서 시작돼 강릉 외곽 면소재지로 확산되면서 그해 5월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일제에 항거하며 부르짖은 만세는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울컥하게 하는 특별한 외침으로 자리잡았는데요,
그때로부터 100년이 흐른 지금,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후손들이 그 외침을 재연하려
합니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준비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R E P▶ 윤아름 리포터
(이곳에서 연습이 한창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만세운동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할 퍼포먼스가 이곳에서 준비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번 삼일절에는 대한독립을 외치면서 다시 한번 그 의미를 다져보시는건 어떨까요? 함께 들어가보시죠.)

2019년 3월 1일 강릉에서는 삼일독립만세운동의 감동을 생생히 전할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는데요, 먼저 강릉 예총의 무용팀을 찾았습니다. 3월 1일 오전 11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실내 공연이 먼저 펼쳐지고, 오후 2시 대도호부관아에서 출발해 월화거리까지 가는 만세재연 거리퍼포먼스가 마련됩니다.

◀I N T▶ 안재현 / 강릉 예총 사무국장
Q.삼일절을 앞두고 예총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삼일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인 해죠. 정말 의미가 깊고, 상징이 강한 해인데요, 3월 1일날 강릉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하는데 기념식 중간에 의미를 되새기는 창작공연을 강릉 예총에서 만들었어요. 연극과 무용과 음악과 영상이 조화되어서 인상깊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봤습니다.
Q.뿐만아니라 거리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고 들었거든요.
A.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서 그때 당시 만세운동을 한 행위를 재연을 해보게 되어서 그때 목숨을 걸고 절박하게 했었던 그런 감정을 가지고 관아에서 시장길을 거닐어보면서 많은 분들이 함께 만세운동을 할 수 있게 재연을 해보게 됩니다.

실제 강릉 장터에서 일어났던 만세운동이 재연되는건데요, 100년이 지나도 가슴 뜨겁게 울리는 그 외침에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보시기 바랍니다.

◀I N T▶ 엄경천 / 강릉 예총 무용협회 정회원
Q.공연 준비하면서 와닿는 느낌이 남다를 것 같아요. 그걸 어떻게 춤으로 승화시킬지 궁금해 지는데요, 어떠세요?
A.제가 그 시절에 태어나지 않아서 직접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삼일절 백주년 공연을 함으로써 우리 선조들이 느꼈던 고통, 절규 이런 마음 상태들을 저희가 동작에 그 감정들을 담아서 관객들에게 최대한 보여주려고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아트컴퍼니 해랑의 연습실을 찾았습니다. 역사 고증을 통해 강릉에서 펼쳐진 만세운동을 한편의 연극으로 꾸몄는데요, 태극기와 횃불, 그리고 맨손으로 비폭력 평화운동을 전개했던 강릉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공연 중간에 펼쳐질 드로잉 퍼포먼스인데요, 붓에 힘을 담아 태극기를 그리고, 대한독립만세 글자를 써내려갑니다. 퍼포먼스에서도 독립투사들의 결의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Sync▶ 순사들이 거리마다 쫙 깔려가지고, 옛날에 이런말이 있잖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I N T▶ 김재현 / 아트컴퍼니 해랑 대표
Q.이번 공연 어떻게 준비를 하셨는지 기획 계기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을까요?
A.작년에 올해가 대한독립만세 100주년 행사라고 알게돼서 작년 12월달부터 기획을 해서 예술인들이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 그런 기획회의를 통해서 그럼 우리가 강릉에서 일어났던 삼일운동을 재연해볼까 해서 찾아보니까 강릉에서는 횃불을 들고 삼일운동에 참여를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답교놀이 어르신들과 함께 횃불 삼일운동 만세 퍼포먼스를 준비했습니다.

해랑의 퍼포먼스 잠시 감상해보시죠.

◀Sync▶ 천왕폐하에 대한 모독이자 대 일본제국에 대한 망언이다. 지금 당장 태극기를 버리고 투항해라. 안그러면 모조리 잡아다가 처형시키겠다.
일본의 식민지가 아닙니다. 이곳은 우리의 선조들이 세우고 지켜낸 우리 민족의 땅입니다. 다같이 외치십시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칠거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I N T▶ 조정우 / ‘해랑’ 만세운동 퍼포먼스 연출
Q.이렇게 뜻이 깊은 공연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하셔야될 것 같아요. 홍보가 중요하겠죠. 홍보 부탁드리겠습니다.
A.저희가 지난 두달간 강릉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독립만세운동을 재연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이제 백년의 시간을 거슬러서 강릉의 모든 시민들과 함께 그날의 함성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다같이 동참해주십시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이어서 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지금까지 강릉시정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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