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작성일 2020.08.20, 조회수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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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혜연 주무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성환
내용 저는 층북 단양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어제(8월 19일) 군입대를 앞둔 아들이 강릉 바닷가를 가고싶다고 18일 오후 6시 40분경 강릉시 소재 00000펜션을 예약했는데, 18일 밤과 19일 아침 뉴스를 통해 강릉의 코로나 소식을 접하고 아들에게 가지 않았으면 하는 뜻을 말했더니, 동의를 하여 펜션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물론 우리의 사정으로 취소했기 때문에 당연히 위약수수료가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예약한지 24시간도 되지않아 취소하는데 위약수수료가 90%라는 내용을 듣고 좀 부당하고 억울한것 같아 숙소 사장님과 예약대행을 하는 업체에 문의해봤지만 규정상 어쩔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적으로 들었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조금은 억울한것 같아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강릉시청에 문의를 드렸는데, 정말 기대하지 않은 결과의 답변을 듣고 놀랐습니다. 담당 공무원분께서 대행업체와 직접 통화하시고, 펜션 사장님과 전화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직접 펜션을 방문하셔서 사장님께 저의 사정을 말씀드리고 좋은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때까지도 위약수수료는 대행업체와의 협의사항이라 환불은 어렵다는 말씀도 함께 들었지만, 저를 위해 현장까지 직접 방문하셔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 아들에게 10%의 위약수수료를 차감하고 나머지 90%를 환불받았다는 내용을 전해들었습니다. 물론 환불받은 예약금도 소중하지만 저는 그보다도 정말 기대하지 않았던 공무원 분들의 노력과 열의에 깊이 감동받았습니다.
오늘 강릉시청 보건소 위생과에 전화를 해서 어제 일을 해결해 주신 분을 찾으려니 쉽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조직도에서 이름을 보고 전화드려서 같은 부서 직원분을 통해 그분이 박혜연 주무관님 이란걸 알았습니다. 오전에 전화드렸지만 통화를 하지 못하여 이 자리에 감사의 뜻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박혜연 주무관님의 모습을 통해 공무원분들에 대한 제 인식이 많이 바뀌는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박혜연 주무관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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