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성일 2019.11.29, 조회수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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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금 전 동진버스 1326번 차량과 충돌할 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작성자 김윤선
내용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난 사고에 대하여
강릉의 대중교통인 동진버스의 안전운행 시정이 되길 바라며 글을 남깁니다.
비접촉이었지만 피하지 않았으면 크게 사고가 날뻔한 사건에 대하여
요즘 부주의함으로 인한 빈번한 교통사고와 대형차 운행에 있어서
반드시 경각심을 느끼길 바랍니다.

조금전 오전 11시 30분경(19년 11월 29일),
강릉원주대에서 강릉원주대 후문 방향으로 직입하던 중이었고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는 도중,
우측 교동방향 굴다리에서 들어온 동진버스 차량이 감속하지 않고
그대로 우회전 진입하여 자칫하면 크게 사고로 이어질 뻔하였습니다.

직진과 우회전 차량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서
제 차는 직진차량이며 교차로에서 많이 진행된 상태였고,
전방 우측에서 우회전도로에서 강원1325번을 발견하였으나
해당 차량이 감속하지 않고 그대로 우회전으로 들어왔습니다.
(브레이크 안밟음, 감속 안함..)

강릉원주대학교 해람어린이집 앞으로 지나는 기점에서
아슬하게 충돌을 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며(제 차가 방어하였습니다),
순식간에 너무 놀라서 클락션도 울리지 못한채로, 제 차를 왼쪽으로 크게 꺾어
중앙선을 밟고 버스를 피하여 충돌사고를 면했습니다.

2차선 좁은도로였기에 부득이하게 왼쪽으로 피하며 중앙선을 넘을 수 밖에 없었고,
그 시점에서 반대편에 차량이 오고 있었다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후문에 잠깐 차를 세우고 혹시하여 봤지만,
후문 버스정류장에 잠시 정차한 버스 기사님은 창문조차 내리지 않았고,
잠깐이라도 미안하다는 제스쳐 따위는 전혀 없었습니다.

아이가 같이 타고 있어서 아이도 너무 놀랐고 경황도 없었고,
너무 놀라고 화가나서 일단은 동진버스에 이런일이 있었고, 해당 기사님께 전해달라고 전화드렸지만.

혹여라도 이런 일도 또 발생하고, 저처럼 피하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사고가 나버렸을텐데
혹여라도 묵인되버리면 언젠가는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보이는 시내버스 난폭운전, 당연한 신호위반, 대형버스니까 그냥 들이미는 악습관들
좀 제발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경우도 서로 조심하면 피할 수 있는 사고지만, 그 시점에서
브레이크조차 밟지 않고 감속도 없이 그냥 우회전 진행한게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사후약방문이라고 사람 죽고, 사고 크게 나고난 후에 시정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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