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 바다향, 커피향 그리고 당신의 향기
영진마을은 연어가 회귀하고 향좋은 은어가 많이 잡히는 연곡천 하류 북쪽에 있는 곳으로 바다를 거느린다는 뜻이다. 풍어제는 3년에 한 번씩 지내는데 음력 4월중 어느 날을 택한다. 소금강과 진고개 준령에서 흐르는 하천이 바다와 닿는 곳이 영진리다. 하천 건너편에 연곡해수욕장이 있고 항구 바로 옆에 영진해수욕장이 있어 피서철에 외지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다. 60여가구 어민이 35척의 어선으로 2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자미와 조개를 많이 잡는다.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항구로는 주문진항이 육상으로 2~5㎞, 해상으로 2㎞ 정도 떨어져 있고 항구서쪽 1㎞ 야산에는 선사시대의 고분군이 발굴 되어 문화재로 지정되어 가족들의 역사 탐방에도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연곡면 영진2리에 있으며 조용하고 깨끗하여 동호인이나 가족단위로 피서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서 바다 냄새가 물신 풍기는 조그마한 어촌 마을이며, 해수욕과 함께 배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완만한 해안선과 잔잔한 물깊이는 가족단위 피서를 즐길 수 있고, 작은 어촌마을에서는 생각지 못한 인심 또한 느낄 수 있다.
영진항은 좋은 물고기들이 많이 잡히는 곳으로 유명해 배낚시를 즐기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그 때문인지 삼년에 한번씩 풍어제도 지낸다 하는데 그 풍어제 또한 관광 온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다. 바다와 하천이 닿아 신비함을 자아내는 영진항주변은 영진해수욕장이 있어 큰 곳은 아니지만 가족단위, 연인 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사랑하는 장소이다.60여 가구의 어민들이 생계를 위해 가자미와 조개를 많이 잡기 때문에 들리게 되면 조개구이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에는 경포 도립공원과 주문진항,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으니 차를 끌고 온 여유있는 관광객들이라면 이 모든 것들을 놓치지 말고 들려보아야 한다. 또한 강릉에는 먹거리도 많다. 항구에서 회와 대게를 먹거나, 초당 순두부마을에 가서 순두부를 먹어도 되고, 유명한 수제버거를 먹어도 되며, 커피공장을 들려 갓 로스팅한 커피를 먹을 수 있고, 유명한 짬뽕 집에 가도 되고, 중앙시장에 들려 닭강정과 아이스크림 호떡, 떡갈비를 맛보아도 좋다. 강릉에는 항구와 해변말고도 관광지가 많은데 그중 학마을이나 해살이 마을에 가서 전통문화 체험과 여러 가지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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