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 바다향, 커피향 그리고 당신의 향기
‘선교장’은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릉 지방의 명문인 ‘이내번’이 처음으로 살기 시작하여 대대로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으로 현재 중요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 ‘선교장’은 ‘열화당’, ‘안채’, ‘동별당’, ‘활래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교장’은 99칸의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으로 개인소유의 국가문화재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선교장’은 300여 년 동안 원형이 잘 보존되어온 전통가옥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조선시대 당시의 가옥과 문화를 보여주는 관광지로 관광객에게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선교장’은 건물 뿐 아니라 조선 후기의 주거생활과 문화를 연구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는 선교장의 사랑인 ‘열화당’이 있으며, 여기에는 ‘용비어천가’, ‘고려사’ 등 수천 권의 책과 그림들이 소장되어 있다. ‘선교장’ 주변경관으로는 주변에 송림이 우거져 있고 낮은 동산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어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교장’의 안채는 1700년 이전에 건립된 건물로 선교장 건물 중 가장 서민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곳이다. ‘열화당’은 남주인 전용의 사랑채를 나타내며, 3단의 장대석 위에 세워진 누각형식의 건물로 아주 운치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활래정’은 ‘선교장’ 정원에 판 인공 연못 위에 세운 정자로 ‘열화당’을 세운 다음 해에 세웠으며, 벽면 전부가 분합문의 띠살문으로 되어 있으며 방과 마루를 연결하는 복도 옆에 접객용 다실이 있다. ‘선교장’ 주변 관광지로는 오죽헌과 경포대, 참소리박물관이 있는데, 이곳은 학생들을 동반한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강릉’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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