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 바다향, 커피향 그리고 당신의 향기
왕의 전패와 궐패를 모시고 의례를 치르던 전대청과 강릉을 방문하는 내빈들을 접대하던 좌우 건물들로 이루어지는 임영관은 고려 태조 19년에 창건하였으며, 여러 차례 중수를 하였으나 1908년 일제에 의해 고등보통학교로 쓰이다가 철거되었다.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오죽헌은 우리나라 대표 어머니상 신사임당(1504∼1551)과 그의 아들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유서 깊은 곳이다.
집 주위에 까마귀처럼 검은 대나무가 많아 율곡의 이종사촌 권처균이 자신의 호를 오죽헌이라 지은 데서 비롯된 ‘오죽헌’.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의 저택으로 동별당, 열화당, 활래정, 사당 등이 있으며, 당시에 사용하던 생활용구, 예술품, 의상 등 8,000여점의 유물이 잘 보관되어 있다.
관동팔경 중 으뜸인 경포대는 하늘, 호수, 바다, 술잔, 님의 눈동자의 다섯개의 달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곳이다. 경포호의 둘레는 4.3km로 새바위와 애틋한 사랑의 전설이 깃든 홍장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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