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이수징지석 李守澄誌石
유물소개
시대 : 조선(1558년)
크기 : 52.3×37.8×5.2cm
유물해설
지석은 죽은 사람의 인적사항이나 무덤의 소재를 기록하여 묻은 판석이나 도판. 대체로 본관과 이름, 조상의 계보, 생일과 죽은 날, 평생의 행적, 가족관계, 무덤의 소재와 방향 등을 기록하여 무덤 앞이나 옆에 묻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중반 이후부터는 사회적으로 높은 계층에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까지는 돌로 제작되었던 반면 조선시대에 와서는 자기가 대부분이다. 특히 백자가 주류를 이룬다.
강릉시의 첨단과학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대전동 산62-1번지에 안치되어 있던 안성이씨 선영의 분묘를 이장하던 중 발견되었다. 이수징은 안성이씨 16세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