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
임영지 臨瀛誌
유물소개
시대 : 조선(17세기)
크기 : 38.4×26.47cm
유물해설
강릉의 역사, 인문, 지리 등을 총망라하여 엮은 책으로 본래는 전‧후‧속지가 있었다. 전지는 1615년 무렵에 처음 엮었고 후지는 1748년, 속지는 1786년에 편찬하였다. 오늘날 전‧후‧속지를 구지라 하고, 1786년부터 1933년까지 147년간의 기록을 구지 내용이 끝나는 부분에 덧붙여 실은 것을 증수임영지라 한다. 구지의 편찬자는 알 길이 없으나 증수임영지는 1933년 농택성 군수가 강릉고적보존회원들과 함께 편집하였다. 건치연혁, 풍속, 시문 등 총 64조목으로 구분하여 실었으며, 향토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는 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임영지 구지는 당초 다섯 권으로 되어 있으나 지금은 세 권만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