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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어필판본 孝宗御筆板本 이미지
효종어필판본 孝宗御筆板本

유물소개

시대 : 조선
크기 : 152×64cm
지정 : 보물 제1220호

유물해설

효종(1619-1659)은 조선 제17대 왕으로 인조의 둘째 아들이다. 조맹부의 송설체를 바탕으로 한 조선식 송설체인 촉체(蜀體)의 대가로 글씨에 능했다. 이 판본은 두보의 시를 쓴 것으로 첫수는 「곡강대우(曲江對雨)」를, 둘째 수는 「곡강(곡강)」 2수 중 제1수를, 셋째 수는 「추흥(秋興)」 여덟 수 중 제4수이며, 마지막 수는 「곡강)」 2수 중 마지막 수다. 당나라 현종의 호화스러운 생활의 일면을 그린 시다.

성 위의 봄 구름이 상림원의 담을 휘감고 있는데 강가 전자의 저녁놀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수풀이 피어있는 꽃이 봄비를 맞자 연지가 떨어지는 듯하고 수초는 바람결에 이리저리 떠다니다가 한 데 모여 긴 띠를 이루었다. 용무군은 현종의 수레를 호위하고 경흥군은 임금이 출유(出遊)하지도 않았는데 부질없이 향만 피우고 있다. 현종은 이따금 백관을 위해 곡강에서 금전을 내리며 잔치를 벌였는데 오늘은 비 때문인지 잔치가 없다. 이와 같이 잔치가 열리면 비파를 타는 미인 곁에ㅓ 잠시나마 취해볼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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