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
광한전백옥루상량문 廣寒殿白玉樓上樑文
- 시대 : 조선(1605년)
- 크기 : 31.5×21cm
상세내용
허난설헌이 8세 때 지은 상량문이다. 신선 세계에 있다는 광한전백옥루 상량식에 초대받아 글을 짓는 것을 상상하며 지은 글이다. 광한전 주인이 여러 신선들을 초대하기 위하여 광한전을 지었으나 상량문을 지을 만한 시인이 없어 허난설헌 자신이 초대되어 상량문을 지었다는 내용이다. 여성으로서 실현 불가능한 현실 세계의 이상을, 가상 세계인 선계를 통하여 실현하려 한 것이다. 이 목판본은 1605년 5월 충천각(冲天閣)에서 석봉 한호가 쓴 글씨를 새겨 간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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