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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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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3.14, 조회수 445

쏙쏙강릉 2022년3월3주차

초속 7~8m의 강풍 속에서 성산면과 옥계면에서 2건의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 강릉시에서는 악조건 속에서도
만 하루만에 성산면 산불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쉴틈없이 옥계 산불 진화 나섰습니다.
급박하고, 숨막혔던 산불 진화 현장 전해드립니다


▶ V C R ◀
지난 4일 밤 10시 19분 성산면 송암리 일대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초속 6.4m 의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주변으로 번졌습니다
불이 나자 전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산불이 민가로 번지는것을 막는 데 주력했다

송암리 고속도로 휴게소 북동쪽 임야에있던 불길을
잡으면서 진화에 성공했고 20여㏊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지만 가옥 등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17시간여 만인
5일 오후 3시40분 진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난게 아니었습니다
5일 새벽 1시8분께 강릉 남쪽 지역인 옥계면 남양리 백봉령 고갯길
매봉산 일대에서 방화로 인한 큰 불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동해안 산불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3년 만에 또다시 화마의
희생양이 된 강릉 옥계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옥계면의 벌거벗은 민둥산 사이로 보이는 초록색
봉우리들은 붉은 화염과 새카만 연기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강풍을 타고 불씨가 이리저리 옮겨졌고 불길은 산 이곳저곳에서 우후죽순일어나 주민들은 겁에 잔뜩질려 발을 동동 굴렀다




남양1리 흑시골 마을은 거센 바람으로 한쪽 불을 잠재우면
방심할 틈없이 반대쪽에서 불길이 성큼 다가왔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눈물겨운 사투도 이어졌다


제 뒤로 보이는 주택이 최초 발화 지점입니다
집안 살림은 온통 새까만 재가 된 모습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강릉 옥계면과 동해시를 불바다로 만든 원인은 방화였는데요,
주민들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60대 남성이 가스 토치를
이용해 이곳 자택과 농막 등에 불을 지른 겁니다

옥계면사무소에 현장지휘본부가 차려졌고
공무원,진화대원,소방서,산림청,경찰,군인등이 출동해 산불 진화에
나섰는데요

바람 상황에 따라 꺼졌던 불이 다시 살아나는 등 재발화가 반복되면서
산불 발생 닷새째인 8일 산림당국은 오후7시 강릉 옥계 산불의 주불을
모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새벽 발생한 지 약 90시간 만입니다


옥계면 산불 피해현황은 건물 13동이 전소 되었고 산림피해 면적은
1,900ha입니다

대형 산불로 패해를 본 강릉과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피해 주민들은 주택 복구비 등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고
생활안정자금과 지방세 납부 유에 등의 혜택도 받게 됐습니다



산불 피해의 상처가 아물기 전 또 다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옥계면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3~4월에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형산불이 집중 발생하는 시기 입니다 논두렁 받두렁 소각도 많고
성묘객과 등산객,나들이객,산나물 채취등 입산객이 많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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