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만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연명해 올린 상소인
‘만인소’가 강릉에서 특별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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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인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가
강릉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만인소는 1855년 영남유림이 사도세자를 왕으로 추존해 줄 것을
탄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총 서명 인원은 1만94명이며 길이만 해도 약 100m,
무게는 16.6kg에 달합니다.

제4회 율곡인문 포럼 특별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11월 30일까지 율곡연구원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조선의 상소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20m가 넘는 ‘김종련의 연명상소’와
상소를 올리는 전 과정을 담은 고서들, 김종련 연명상소를 승정원에
올리기에 앞서 대략적인 글을 적어 올린 ‘상소대개’,
상소를 올리는 데 드는 전비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고서,
상소의 대표자를 추대한 ‘망기’ 등
상소의 절차를 보여주는 자료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강릉시, 자동차 과태료 일제정리, 재정건정성 확보


강릉시가 차량 과태료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서 재정 건정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V C R ◀

강릉시는 차량 과태료 일제정리 기간을 12월 30일까지로 정하고,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총 체납액의 86%에 달하는 차량손해배상보장법 위반과태료와
검사지연과태료의 징수를 위해 3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번호판 영치는 물론, 부동산, 예금, 급여압류를 적극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활동과 회생을 돕고,
분납계획 이행 동안 번호판 영치나
급여, 예금 압류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한편,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경우 폐차나 명의이전을 하더라도
가산금과 중가산금을 포함해 최대 본세의 75%의 가산금이 더해지는 등
과태료 체납으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체납 과태료는 지체없이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