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전설
작성일 2017.03.09,
조회수 3238
제목 | 범일국사 탄생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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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신라때 양가집 딸이 굴산에 살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도록 시집을 가지 못하고 우물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햇빛이 뱃속을 비추자 돌연히 산기가 있었다. 지아비가 없이 아들을 낳자 집안 사람들이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아기를 얼음위에다 버리니 새들이 날아와 아기를 덮어 감싸고 밤이 되어 상서로운 빛이 하늘에 비치자 아기를 도로 거두어 기르니 이름이 범일이라 하였다. 나이가 들어 성장하자 머리를 깎고 중이 되니 신통하고 부처의 세계에 든 것 같아 오묘한 조화를 헤아리지 못하였다. 신복과 굴산 두 산에다가 두 개의 큰 절을 창건하고 탑산을 축조하여 지맥을 보충하였다. 후에 오대산에 은거하다가 입적하였다. [자료출처 : 증수영림지 | 江凌市史 上編 1996.10.31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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