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정보
소개
이 귀부(龜趺)는1965년 강릉시 임당동 139번지 도로확장 공사 중 땅속에 묻혀 있던 것을 발견하였다. 지대석(地臺石)과 일석(一石)으로 배면 중앙의 비좌(碑座)는 가로 45.5cm, 세로 23.5cm, 깊이 16cm 이고 등 전면에는 귀갑문(龜甲紋)이 새겨져있고, 중앙에는 비몸자리가[碑座]가 있다.
얼굴은 눈, 코, 입, 귀, 수염까지 표현하였으나, 매우 퇴화된 형식이며, 해학적이기 까지 하다. 목이 짧고, 앞발은 앞으로 나왔으며, 뒷발은 움츠린 상태이나 파손되었다.
꼬리는 중앙에서 약간 비켜 오른쪽으로 향해 있다.
발견장소 인근 민가 후원에 보관되어 온 것을 1992년 강릉오죽헌시립박물관(구 향토사료관)으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