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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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11, 조회수 1065

2019년7월3주차 (2019.7.14~7.20)

헤드라인 : 축사시설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지역’에
강릉시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경포 가시연 습지 복원사업을 통해
반세기 만에 부활한 가시연이
올해도 개화했습니다.

재난이나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강릉시가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강릉시의 눈과 귀가 되어줄
시정모니터단이 새롭게 위촉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강릉시정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강릉 최종 선정


축사시설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지역’에
강릉시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에 강릉시가 선정되면서
기반시설 조성과
스마트 축사 성공사례 실습 교육장 설치를 위한
78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현대화된 깨끗한 축산시설에 ICT 기술을 접목해
온도와 습도, 풍향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도록 하고,
3단계 악취 저감 시스템을 구축해
무색, 무취, 무연의 3무 기법을 적용한
축산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포 가시연 개화 시작


경포 가시연 습지 복원사업을 통해
반세기 만에 부활한 가시연이
올해도 개화했습니다.

가시연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법적 보호를 받는 종으로써
1960년대에 자취를 감췄다가
지난 2010년 습지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서식환경을 갖추게 되자 땅속에 휴면상태로 있던
가시연 씨앗이 자연 발아했습니다.

가시연은 7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개화하며
경포가시연습지와 생태저류지, 경포천 등에서
보랏빛의 아름다운 자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편, 경포 가시연 습지에는 가시연 뿐만 아니라
홍연과 백연 등 일반 연꽃도 활짝 피어나고 있으며,
습지해설사를 통해 생태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민안전보험’ 최대 1,500만원 지급


재난이나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강릉시가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주민등록상 강릉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과
강릉시 외국인등록 대장에 등록된 외국인은
시민안전보험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험기간은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로
가입 기간 중 강릉시로 전입했을 경우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전출 시에는 자동 해지됩니다.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과 후유장애,
익사사고 사망 등이며 보장 한도는 1,500만원입니다.

보험금 청구 방법은 피해를 입은 시민이 직접
KB손해보험사의 안전보험 콜센터(1522-3556)에
보험금 청구를 해야 하고,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 법정 상속인이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합니다.

제1기 강릉 시정모니터단 위촉


강릉시의 눈과 귀가 되어줄
시정모니터단이 새롭게 위촉되었습니다.

시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강릉시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모니터할
시정 모니터단이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강릉시는 주부시정평가단과 솔향모니터단을
운영해오다 올해 초 통합운영을 결정한 후
제1기 시정모니터단을 공개모집했습니다.

모니터단은 앞으로 2년간
시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개선점 등을 모니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Talk쏘는 감동 강릉”

이번 순서는 강릉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톡쏘는 감동강릉’ 시간입니다. 신나는 여름~해수욕장들도 개장했는데요, 여러분 혹시 아보리스트라고 들어보셨나요? 로프에 의지한 채 나무 위에서 일하는 수목관리 전문가를 말하는데요, 가지치기와 수형 교정, 병해충 나무에 대한 관리를 하는 분들입니다. 그 교육장이 연곡면 부연동에 있는데요, 이곳에 우리나라 제1호 아보리스트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하늘 아래 첫 동네, 부연 마을로 함께 가보시죠.



온통 초록 초록한 물감을 뿌려놓은 듯~ 푸른 숲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데요, 깊은 숲속길을 따라 자꾸자꾸 올라갑니다. 이곳은 오대산 북쪽 자락의 연곡면 부연 마을. 오지마을이라고 불릴 정도로 깊고 외부와 단절된 마을인데요, 먼길이지만 풍경만큼은 예술입니다. 강릉시청에서 출발해 거의 한시간여를 달려왔는데요,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은 청정지역이라는게 느껴집니다.

◀R E P▶ 윤아름 리포터
(아니 진짜 깊숙이 지금 들어왔거든요. 들어왔는데도 또 걸어서 어디까지 가야되는지..그래도 이렇게 맑은 공기 마시면서 맑은 물도 보면서 이 소리도 들으면서 이정도면 뭐 걸을만합니다.)
(숲을 좋아하시고 나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분명히 여기 계실거란 말이죠~ 그런데 어디계시려나~ 저기 저기 저기 매달려 계십니다. 여러분 여기 좀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최초의 아보리스트가 여기 계시다는데 혹시 알고 계세요? 이쪽에 계십니다. 선생님? 아~그럼 선생님 잠시만 내려오셔서 잠깐만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내려오신대요 내려오신대요. 여러분 역시 대단하신 분들은요 등장부터가 남다르십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밑에서 뵈니까 더 반갑습니다. 영광이예요.)

◀I N T▶ 김병모 / 국내 아보리스트 제1호
Q.아보리스트라는 저도 생소한 단어였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 역할을 하는지 설명좀 해주시겠어요?
A.아보리스트는 수목을 관리하는 사람을 아보리스트라고 해요. 가지치기를 한다거나 아니면 수목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게 좀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
Q.그러면 나무의 친구? 개념으로? 아니 그러면 부연동에 이렇게 터전을 잡으셨잖아요. 이유가 있으실 것 같아요.
A.이 부연동이 우리나라 백두대간 줄기 중에 금강송 군락지예요. 제2 금강송 군락지예요. 나무를 이렇게 보시면 다른데서는 볼 수 없는 그런 유형이 있잖아요. 쭉쭉 뻗고, 그리고 소나무도 있지만 옆에 계곡도 있어서 참나무도 적절하게 있고. 이런 곳을 찾기가 어렵죠. 한참 찾아다니다가 이곳을 정했죠.

금강송 군락지로 유명한 부연마을의 소나무 숲. 이곳에 우리나라 제1호 김병모 아보리스트가 터를 잡았습니다. CF감독을 하며 등산을 취미로 하다가 우연히 아보리스트에 대해 알게 되고, 사람과 나무를 모두 살리는 이 직업에 매료되어 미국에서 기술을 연수한 후 이곳에 교육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아보리스트는 트리 클라이밍 기술을 활용해 나무에 올라가 수목관리를 하는 직업인데요, 이날 아보리스트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는 분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I N T▶ 이용희 / 경남 창원시
Q.아보리스트라는 꿈은 어떻게 갖게 되신거예요?
A.제가 자연을 좋아하고, 나무를 좋아하다 보니까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조경쪽에 관심이 많아요. 그렇다 보니까 가지치기나 벌목, 클라이밍까지 겸해서 배우고 싶어서 교육생으로 2주간 교육을 받으려고 들어와있습니다.
Q.2주 동안이면 여기가 거리가 좀 있잖아요. 원래 강릉분이세요?
A.아니요. 경남 창원입니다.
Q.아보리스트가 되기 위해 꿈을 찾아서 오신거네요. 이렇게 막상 해보시니까 어떠세요? 힘든 점은 없으세요?
A.평소에 쓰던 근육이 아니다 보니까 조금 힘든 점도 있는데 새로운 걸 배우다 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이곳에선 일반인들을 위한 트리클라이밍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우리 리포터 안해볼 수 없죠. 실내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먼저 받아봅니다. 안전장치인 매듭 묶는 방법부터 배워보는데요, 이 매듭을 활용해 줄을 당겨 올라갈 수 있다고 하네요.

◀S Y N▶
이걸 올리고 어디요? 여기까지요? 이게 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땀이 나네요. 아~우등생입니까? 잘하는데 왜 그런 숙제를 주시나요? 선생님께서 잔소리 하지 말고 빨리 올라갔다 오래요. 저의 도전은 시작됩니다. 지켜봐주세요. 근데 벌써부터 땀이 나는데..

서까래에 묶인 로프에 의지한채 열심히 위로 위로 오르는 아름 리포터~ 천장을 찍고 터치한 후 다시 내려오는 미션을 받는데요, 오~~성공인가요?

◀S Y N▶ 와와~~~저 잘했죠? 수고했어요.

당차게 클라이밍 미션을 완수했습니다.
자~이제 본격적으로 아보리스트 전문가 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분들이 나무에 오른다고 하는데요, 최대 20kg의 장비들을 주렁주렁 달고 나무에 오릅니다.
2주간의 교육과정 속에 오늘 진행되는 과정은 나무가 상하지 않게 가지를 치는 방법을 배우고, 생육환경이 좋지 않은 원인목을 제거하는 훈련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680kg의 나무가 베어지면서 떨어질 때 다른 나무에 상처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떨어질 수 있도록 작업을 한다고 해요.
현재 국내 아보리스트 규모는 80여명 정도인데요, 실제로 온전한 작업이 가능한 아보리스트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최근 수목관리와 산림복지가 중요해져가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아보리스트에 대한 전망은 밝다고 하는데요, 올바른 방법으로 나무를 살리는 아보리스트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겠죠?
우리의 푸른 숲을 지키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기 위한 활동을 하는 아보리스트~
이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어서 게시판입니다.
-게시판-
지금까지 강릉시정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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