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시민의 오랜숙원이던 경포도립공원내 철거되지 않고 있던 불량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10월11일 경포도립공원 송림내에 있던 여관건물 철거에 이어 강문지역 건물도 철거에 들어 간다.

올해까지 4동의 건물이 주민과의 자진철거 합의로 철거되는데 이는 모두14동의 불량건물이 철거되어 총37동의 건물이 남게 된다. 시는 백사장 환경오염 방지와 조망권 확보를 위해 1단계 철거구역인 해안송림지역(호텔현대-호수상가앞) 16동에 대해 2007년까지 모두 철거 정비하여 경포해수욕장을 전국제일의 해수욕장으로 탈버꿈시켜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만든다. 

    시는 경포도립공원 환경정비를 위해 1980년부터 불량건물에 대한 철거작업에 들어 갔으나 주민들이 보상에 응하지 않아 철거하지 못하였다. 시는 1단계 철거 기간인 2007년까지  모든 불량건물에 대해 주민의 자진 철거를 권장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때는 경포도립공원 발전을 위해 미룰수 없는 사안이라 정하고 보상협의 불응 건물주에 대해 법적 대응도 할 방침이다. 

    경포도립공원내 불량건물을 모두 철거하여 송림지역을 새롭게 정비하면 경포해수욕장은 많은 국 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고 휴식하는 국민휴양지로 변모되어 강릉경제에 큰 기여를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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