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용강동 85-1번지 사적 제388호인 임영관 복원공사가 완공되었다. 총사업비251억8천4백만원(국비 176억2천8백만원, 도비 37억7천8백만원, 시비 37억7천8백만원) 중 1단계 사업비 55억5천8백만원(국비 38억9천만원, 도비8억3천4백만원, 시비8억3천4백만원)을 들여 2001년9월28일 복원공사에 들어가 5년간의 대사업으로 말끔히 엣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임영관복원공사는 중대청, 전대청, 동대청, 서원 과 담장을 복원하였으며 혜손되어 가던 국보제51호인 객사문도 해체 복원하였다. 2단계 사업은 관아지복원(옛시청자리) 4동(내아,아문,군관청,동헌)은 4억2천8백만원을 들여 올해 착공하여 200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복원된 임영관 사적지를 주변정비와 부지 매입하여 사적 공원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임영관은 중앙의 관리가 지방으로 출장와 숙소로 이용하던 곳으로 936년(태조19년) 에 83칸에 이르는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일제시대때 강릉공립보통학교(현강릉초등학교)가 들어 서면서 객사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