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플러스(이전)
작성일 2018.02.06,
조회수 1064
제목 | 제일강릉 2018년 2월호(15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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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공보관 |
내용 |
강릉소식지 제일강릉은 다양한 생활이야기 및 강릉관광․문화, 2018평창동계올림픽 소개, 인물, 장소 등 소재위주 내용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월간지입니다.
테마----- 설날 탐방 ---- 커피테마파크 쉐어링&기브 사람 ---- 동계올림픽 통역 자원봉사자 나의 소원 - 문해 고급반 정병만- 나는 어렸을 때 정선 임계면에서 살았다. 집안 일 돌보느라 학교에 못 갔다. 동생이 허리 잔둥이에다가 책보따리를 매고 뛰어가면 도시락에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부러워서 나도 한번 매고 뛰어 보기도 했다 젊은 시절, 장사하러 시장에 가면 저울에 달 줄도 모르고, 계산을 할 줄도 몰라 속이 까맣게 타기도 했다. 나는 일흔이 넘어 공부하러 다닌다. 글자를 알아볼 수 있고. 편지도 쓴다. 한자도 배우고, 영어도 배우고, 시도 쓴다. 이만하면 70평생 한이던 나의 글소원은 이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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