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부시정평가단

작성일 2007.10.08, 조회수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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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밤 줍기 대회란 곳이...
작성자 행정지원
내용

>청명한 가을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화사한 날입니다 10월도 벌써 한주가 지나고 있군요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 그 중의 하나인 "밤" 교1동 주민센터 울타리에 "왕산 밤줍기 대회" 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어 지난 9월 하순경 애들 친구네랑 그곳을 찾아 열심히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고 또 올라도 밤나무는 커녕 큰녀석이 오히려 거친 도로 사정으로 인하여 급기야 멀미를 하는 바람에 되돌아 온적이 있답니다 근데 얼마전 그곳을 간신히 찾아 갔다온 동네 언니가 있어 밤을 봤는데 이건 돈 만원 주고 차라리 사 먹는게 낫지 거의가 벌레먹어 썩은밤 멀쩡한 밤은 오리려 찾을수가 없더군요 지인왈 밤줍는 곳도 모두 언덕이라 줍기도 힘들었다고 그러고는 돈 벌고 있더라고...주로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체험을 하러 갈텐데 길도 험하고 행사장도 험한곳을 찾아오라고 떡하니 현수막을 걸어 놓고 장사를 해도 되는건지요? 미리 사전심사가 있은 연후에 걸은건지? 알고 싶네요 되돌아온 우린 다시 한번 가자고 했건만 ... 대실망~이랍니다

 

 

백 연실 주부님 안녕하세요?

2일간에 걸쳐 오랜만에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였는데

오늘은 다소 구름이 흐린채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그래도 태풍이 무사히 지나갔으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왕산골 밤줍기 대회"의 내용을 확인한 바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행사는 지난 9월 16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왕산면 도마1리 약 10만평 규모의 개인 소유지에  밤나무 단지를 조성하여

자체적으로 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별도 없으며, 인원에 관계없이 한봉지에 만원씩 한다고 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금년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그런 이유로 밤나무 작황이 매우 좋지않은 상태이며,

또한 병충해 방제가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밤"의 품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요즈음 전국적으로 체험행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체험 마니아를 유치하고 경쟁력 있는 행사로 만들려면  내실있는

행사 운영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행정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만

현재로선 농가에서 개인적으로 판로 확대를 위한 자구책으로 실시하는 행사에 대하여

과수 농가의 어려운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때 행정에서 무리하게 관여하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 입장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면서 품질 좋은 "밤"을 많이 줍는다면

더 없이 만족하고 좋은 추억이 되겠습니다만,

가족이 함께한다는 의미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년은 기후가 좋지않아 작황이 나쁜만큼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뜻에서

널리 이해하여 주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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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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