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부시정평가단

작성일 2018.08.30, 조회수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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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난설헌기념관 옆 전시관 홍보가 미흡하게 보였습니다.
작성자 서○○
내용 난설헌 기념관 내에서 시화전이 있어 올여름 몇 차례 초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도 하고 친구들과 여행을 와서 둘러보는 관광객들로 모처럼 그곳에는 활기가 넘쳤습니다. 그런데 정말 많은 아쉬움이 들어 시정평가단에 글을 올려봅니다. 전통차 체험관 건너에 단정한 한옥이 있는데 그곳에서 서양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더군요. 바깥에 눈에 띄는 안내문이나 입구나 어디쯤 흔하게 세워 놓는 배너현수막도 없어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지 사람들이 몰라서 그냥 지나가고 저도 나중에야 전시회가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바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데도 전시관 안에는 에어컨도 '빵빵'하게 돌아가고 있어 진짜 시원한데도 제가 지켜보는 동안 들어가서 보는 사람은 그저 한 두 사람에 불과 했습니다. 열어 놓은 덧문에 A4지에 초대전 안내와 에어컨님 빵빵~^^이라는 내용을 써 붙여 놓았는데 그 앞에 가지 않으면 그 글씨는 절대 읽을 수가 없었고, 정말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가거나 아예 근처에 오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전시관에는 그림과 함께 작가가 손글씨로 곱게 쓴 그림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그곳을 전시관으로 계속 사용할텐데 한옥 바깥에 어떤 식으로든 그 한옥과 주변이 어울리는 아담한 조형물을 만들어 어디에 세우던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예술가를 별도 지원해 주셔서 건물 한 면에 큰 걸개그림(왼쪽 면에 걸개그림이 걸려 있었는데 그 쪽까지는 사람들이 잘 가지도 않고 작아서 쉽게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를 걸어주면 그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들어가 보고 전시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감동과 위안을 느끼고 또 그런 에너지를 받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만 이건 또 특별할 수도 있습니다......여기를 이용하는 작가에게도 뭔가 홍보를 하도록 좀 (그런데 대개의 작가가 어렵지요...) 필요한 협조를 구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도 들고 뭔가 부족하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그림이나 다른 작품들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전시관의 효율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이런 부분을 강릉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조치를 해 주시면 정말 좋겠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런 것이 예향강릉의 한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시민의 한사람으로 또 주부시정평가단의 한 단원으로 들어 감히 제 느낌과 바람을 옮겨봅니다.

전시한다는 광고가 잘 보여서 많은 사람들이 예술작품을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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