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성일 2024.03.18,
조회수 254
| 제목 |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의 1인숙박거부 |
|---|---|
| 작성자 | 주진용 |
| 내용 |
2024년 3월 1일 야놀자 모바일 호텔예약서비스를 통해 강릉시 정동진에 있는 썬크루즈호텔 1박(3월7일~8일) 예약을 하고 호텔측 예약 확인문자까지 받고 3월7일 서울에서 약230km 떨어진 호텔까지 3시간을 운전해서 약18시40분에 호텔에 체크인 하게되었습니다.
체크인 도중 1인숙박이냐고 물어서 그렇다고하니 1인숙박은 불가하다면 숙박거부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예약을 하고 확인까지 받고 왔는데 왜 안되냐고 했더니 예약화면에 1인 숙박 불가라고 명시해 놓았고 해당호텔은 외지에 있어서 의약국이 멀고 불미스러운 일이 많아서 회사방침상 1인숙박 금지를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예약한 화면을 쭈욱 보여주며 어디에 1인숙박불가라고 써있냐고 했더니 상세보기화면에 써 있다고 작은 아이콘을 열어서 별도의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모바일 예약대행업체 야놀자와 통화하여 환불 받기로 하고 물러나왔으나 너무나 부당한 영업행위이고 장거리 운전비용 시간 보상없이 예약취소만으로 납득할 수 없어서 강릉시 위생과에 문의하였으나 호텔 영업방식에 대해 자신들은 어쩔수 없다며 소비자보호원에 문의해보라고 했습니다. 일단 예약화면의 불성실하고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인 공지에 대해서 강한 모욕감과 함께 승복할 수 없었고 그동안 공공연하게 1인숙박을 거부하며 영업하고 있었다는건데 쫒겨나서 인근의 호텔에 묶으며 알아본 결과 해당호텔 1인숙박자 자살사건과 직원자살소문 등으로 경영주가 1인 숙박을 못하게 조치했답니다. 한국의 1인가구가 천만에 다다른 시대에 자유민주국가에서 자유롭게 여행 및 거주할 수 있는 자유를 1인이라는 이유로 침해당하고 자살예정자 취급을 받는 상황을 국가에서 묵인해 준다면 전국의 모든 숙박시설들이 공공연히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투숙객을 골라서 받는 불평등하고 불법적인 행태가 자행될 것이니 반드시 1인숙박거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자살은 1인자살뿐 아니라 동반자살도 많은데 1인만 거부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고 자살의 문제는 다른방식으로 접근해서 해결해야지 99% 이상의 정상적인 투숙객에게 모욕감을 주고 차별을 행하는 서비스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소비자 보호원에 청구도 하였습니다. 최근 정동진 상권이 죽어가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고 강원도 해변에 텅비어 있는 호텔도 있으며 상권전체가 망한 곳도 있는데 동해안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1인 숙박거부는 정말 납득할 수 없어서 공론화를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