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사 제향
소개
경양사는 신라의 대아찬 충열공 관설당(觀雪堂) 박제상(朴堤上)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1939년 후손 박원동 등 박씨종중에서 경포대 북쪽 500m지점 시루봉 동쪽 기슭에 세웠으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9호로 관리하고 있다. 박제상은 신라 19대 임금인 눌지왕(訥祗王,재위 417~458년)때 충신으로 고구려와 일본에 볼모로 가 있는 왕의 두 아들 미사흔(未斯欣),복호(卜好)를 구출하고 자기는 죽음을 당한 충신이다. 매년 음력 3월5일 강릉박씨 종중과 강릉향교에서는 '충(忠)'사상의 표본이었던 박제상을 모신 이곳에서 제향을 올리고 있다.